2010년을 돌아 보며...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
어느덧 결혼 후 가정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와 내 반려자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꿈에도 그리던 새 식구들의 탄생이 이어졌다.
겨우내 새 생명이 자랐고 드디어 올 여름 세상밖으로 나와 우리들에게 안겨 있다.

생활의 변화, 생각의 변화가 가장 심했던 한 해...
당분간 이러한 상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보낸 시간도 많다.
아직도 적응 중...

온통 사랑스러운 아가들 세상이다...

내가 좀 더 노력해 더 나은 세상을 아가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
또 다른 방황이 시작되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점점 줄어만 가고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깊은 생각과 시작이 필요한 시점...
희생과 고통을 감내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는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온통 생각들과 희생과 고통을 두려워한 나의 모습만 비춰진다.

사랑하는 반려자와 아가들에게 부끄러울뿐....

by 풀피리 | 2010/12/27 14:22 | 나의 하루 | 트랙백 | 덧글(0)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

지금 프로젝트에 들어온지 벌써 8개월이 넘어가는 시점...
하는 일은 똑같고 다가오는 스트레스도 똑같아
차라리 미리 준비할 수 있게 언질이라도 좀 줄 것이지...아무때나...막...

행복하게 부지런하게 이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한지 벌써 4년 째,,,

아무 이유없이 힘들고, 지치고 슬플 때...
우리 호랑이들이 찾아왔어...
아직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우리 호랑이들...ㅎㅎ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다는 옛날 얘기가 맞는거 같아...

난 우리 호랑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보여주고 가르쳐 줘야 할지 아직 모르겠어...
마냥 좋은 것만 이쁜 것만 보여주고 가르쳐줘야 할지...

갑자기 내가 한가해진 걸까?
갑자기 사념이 많아지네...

우리 호랑이들 생각하면 그냥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데...
마냥 호랑이들만 생각할 수 없는 내 처지가 좀 그렇네...-_-

솔직히 마음에 여유를 찾을 수가 없어...시간은 나도 몸은 그리 바쁘지는 않아도...
마음에 여유를 찾아야 할텐데...
나 스스로 마치 모든게 엉망인 것 같아...

몸도 부실해지고, 의욕도 떨어지고...
별달리 자랑삼아 이룬 것도 없고...
자꾸 미래는 흐려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살아보면 살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남들보다 한 번 더 생각해야 할 것도 같고...

먼저 몸이라도 ㅎㅎ

by 풀피리 | 2010/06/21 13:42 | 나의 하루 | 트랙백 | 덧글(0)

지나온 길을 돌아 보며

벌써? 가을이네...

사는건 흘러가는 게 맞나봐...

가다 굴곡도 있을거고
졸졸 흐를때도 있고
굽이칠 때도 있고
썩은 물을 만나기도 하고...
가끔 웅덩이에 빠져 고여 있을 때도 있고...
비가 오면 불어나서 한 치 앞을 모르고 달릴 때도 있고

어차피 도착할 곳은 정해져 있을텐데...

난 지금 어디쯤에 있을지...
한 번 살아본 건 아니라서 짐작하기가 쉽지 않네.

꾸준히 달리다 보면 내가 원하는게 나올 줄 알았었던 시절도 있었고...
가끔 지쳐 있는 날 발견하곤 대범하게 질끈 눈 감을 때도 있었고...

나 만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아직 어리다고 어리다고... 아직 어려서 그런걸꺼야 라고 마냥...

아직 태풍을 본적이 없는 걸까?



어린시절 꿈 들이 희미해져 가는게 느껴져...

흙토담 아래 앉아 따듯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누군가를 기다렸어...
아...그 때도 외로웠나 보다...

가끔 누군가를 찾아 마을 어귀로 나가 보면
눈 시리게 다가온 황금 들렼이 날 비추곤 했지...

가진게 없을 때도 가진 그들이 부럽지 않았어...
욕심도 없고 겁도 많고 탈도 많고 울기도 참 ...

10살 쯤인가 도시로 이사를 와 전학 간 첫날...
이유없이 막 울었다...다 큰 놈이...

사라진 것들이 막 그리워...
그래서 울고 싶어...

by 풀피리 | 2009/09/04 10:24 | 나의 하루 | 트랙백 | 덧글(0)

오이도 노을







by 풀피리 | 2008/12/07 15:41 | My Travel | 트랙백 | 덧글(0)

오이도의 오후







by 풀피리 | 2008/12/07 15:39 | My Travel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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